(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신문 《한겨레》가 《4대강이 죽어간다》라는 제목으로 자연환경을 무참히 파괴한 당국의 죄행을 규탄하는 글을 실었다.
글은 리명박《정부》가 강행추진해온 4대강정비공사로 하여 금강과 락동강에서 지난 10월 말부터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고있으며 그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있는데 대해 밝혔다.
피해현장에 서면 환경을 무자비하게 파괴한 자들에 대한 원성이 들리는듯하다고 하면서 이러한 사태에도 불구하고 당국이 아직까지 물고기떼죽음과 4대강정비공사와의 련관성을 한사코 부인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공사가 시작될 때 가장 론난을 불러일으킨것이 수질악화와 생태계파괴문제였지만 당시 리명박이 막무가내로 그 모든것을 일축해버렸다고 규탄하였다.
물고기의 떼죽음이 4대강정비공사의 정체를 그대로 증명해주고있다고 하면서 글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4대강공사에 대해 전과정을 재점검하여 잘못을 가려내고 응당한 책임을 따져야 한다.
사업의 애초 목표였던 홍수방지, 수질개선 및 생태계복원, 고용확대 등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된것이 없다.
4대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들었을뿐아니라 공사추진과정에 불법이 란무했고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이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등 온갖 오점으로 얼룩졌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