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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축구발전에 기여한 체육명인
(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이 기억하는 체육명인들중에는 리성근(1950~2012)도 있다.

과학자가정에서 태여난 그는 40여년간 축구선수로, 녀자축구감독으로, 축구지도일군으로 사업하면서 나라의 축구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선수생활기간 타이왕컵축구경기대회를 비롯한 여러 국제경기들에 참가하여 조선팀이 우수한 성적을 쟁취하는데 큰 역할을 함으로써 주체71(1982)년에 공훈체육인으로 되였다.

감독, 지도일군으로 성장한 그는 녀자축구기술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쳤다.

그가 이끄는 조선팀은 2001~2003년기간에 있은 2차례의 아시아녀자축구선수권대회와 제14차 아시아경기대회 녀자축구경기, 《알베나컵》국제녀자축구경기대회에서 련이어 우승함으로써 세인을 경탄시켰다.

이 공적으로 하여 리성근은 2002년에 인민체육인의 영예를 지니였다.

당시 보조감독이였던 리순철(남자,52살)은 리성근을 녀자축구발전에 공헌한 사람으로 평가하였다.

그의 수제자들인 리금숙, 리정희, 라미애는 책임감독(리성근)은 훈련이나 경기시에는 선수들에 대한 요구성이 매우 높았지만 생활에서는 친아버지와도 같았다고 회고하였다.

리성근은 2006년에 있은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조선팀이 제1위를 쟁취하는데 기여한것으로 하여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았다.

기자와 만난 리성근의 딸 리은주(녀자,34살)는 아버지는 자식들보다 축구를 더 사랑하였다, 우리와 함께 있을 때보다 축구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뛰고 이동훈련을 다니고 합숙생활을 하다나니 섭섭한 생각도 많았다, 그러나 축구발전을 위해 고심하고 정열을 깡그리 바쳐가는 아버지를 보면서 긍지도 가지게 되였다고 말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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