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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무대에서의 비둘기교예 절찬
(평양 1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비둘기교예를 실내극장무대의 조명속에서만 하는것으로 생각하고있다.

이 굳어진 견해를 깨뜨리고 최근 조선의 중앙동물원에서는 야외무대에서의 비둘기교예를 창작하여 내놓았다.

조교사인 변금주(녀자,23살)는 이렇게 말하였다.

비둘기는 음악과 률동에 예민하다.

부드럽고 포근한 깃털로 우아함과 안온함을 안겨주는 비둘기의 이 특성을 잘살려 재주작품을 형상하려면 비둘기들이 남달리 음악적감각이 민감하고 률동이 좋아야 하였다.

하여 작품창작에 들어가기전에 음악을 자주 들려주고 률동훈련을 많이 주었다.

그 과정에 비둘기와 친숙해졌고 그것들의 몸상태와 행동거지를 보고 기분정도를 가늠할수 있었으며 그에 맞게 능동적으로 비둘기의 본능적행동을 기교동작으로 펼쳐놓을수 있게 훈련방향을 정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였다.

현재 작품에 출연하는 5마리의 비둘기는 서로 교차하면서 360°돌기,조교사의 손바닥에 부딪쳤다가 날아가거나 구령에 따라 무대주위를 도는 동작 등을 손색없이 수행한다.

특히 2마리의 비둘기가 조교사의 팔목에서부터 어깨까지 사람이 걸어가는 모양으로 왔다갔다하는 기교를 펼쳐보일 때마다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처녀조교사는 앞으로 작품에 출연하는 비둘기마리수를 더 늘이고 보다 풍부한 재주형상으로 사람들에게 더 큰 기쁨을 안겨주겠다고 말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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