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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하여야 한다
(평양 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김일성민족의 새로운 100년대를 조국통일의 년대로 만들려는것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새해 2014년에 즈음하여 발표하신 신년사에서 올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해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올해에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를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해결하기 위해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적극 투쟁하는것과 함께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여기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조국통일성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삼천리강토우에 통일강성국가를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김정은동지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져있다.

북남사이의 현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하는것은 민족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비정상적인 대결분위기는 전적으로 외세에 의해 강요되고 지속되고있는 민족분렬에 그 근원을 두고있다.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한강토에서 화목하게 살아온 북과 남의 우리 민족이 서로 싸워야 할 아무런 리유도 없다.

북과 남에 비록 수십년동안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해오고있지만 그것이 결코 동족끼리 대결해야 할 근거로는 될수 없다.

력사는 동족대결로 얻을것이란 오해와 불신, 긴장격화와 전쟁참화밖에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실지로 남조선의 현 집권보수세력의 반통일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지금 북남관계는 사상 최악의 상태에 처하였다.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위험은 날로 증대되고있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도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민족공동의 평화번영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갈라져 살고있는것만도 가슴아픈 일인데 동족끼리 비방하고 반목질시하는것은 더이상 용납될수 없다.

북과 남이 서로 싸워서 피해를 보는것은 우리 민족이며 그것을 통해 어부지리를 얻는것은 조선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외부세력이다.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때가 되였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이상 해서는 안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무모한 동족대결과 《종북》소동을 벌리지 말아야 하며 자주와 민주, 조국통일을 요구하는 겨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북남관계개선에로 나와야 할것이다.

북남관계를 개선하는 길은 그 부당성이 여지없이 드러난 동족대결정책이 아니라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는데 있다.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이다.

조국통일의 위대한 구성이신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기 위한 전체 조선민족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기어이 안아오고야말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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