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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전쟁연습선포는 핵전면대결전의 선전포고
(평양 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 공화국과 국제사회의 요구에 배치되게 년초부터 또다시 조선반도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세력이 있다.

군사분계선가까이에 미제침략군무력이 대폭 증강되는 속에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올해에도 2월말부터 수개월간 대규모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다는것을 공포하였다.

조선반도《유사시》 제일먼저 투입되는 미3해병기동군이 참가하는 등 이번 연습이 1989년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이후 최대규모이며 목적도 《북급변사태》에 대비한 우리의 핵시설장악과 《평양점령》에 있음을 숨기지 않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정세를 새로운 대결국면에로 몰아가려는 또 하나의 엄중한 군사적도발로서 우리의 선의와 내외여론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이로써 미국은 제아무리 그 누구의 《위협》과 저들의 《평화수호》역할에 대해 떠들어대도 조선반도정세를 주기적으로, 지속적으로 긴장시키는 장본인, 도발자로서의 정체를 더이상 가리울수 없게 되였다.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보장문제는 지역의 평화, 안정문제와 직결되고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실현과 이어지는 문제이다.

하기에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를 수호하며 북남관계를 개선할데 대한 우리 공화국의 새해의 원칙적인 립장과 성의있는 조치들은 내외의 커다란 반향과 적극적인 지지찬동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새해벽두부터 상서롭지 못한 도발망언들을 련발하여 국제사회의 비난의 대상이 되고있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년례적》이니, 《방어훈련》이니 하며 이번 연습의 호전성과 저들의 흉심을 가리우려 하는것은 궤변에 불과하다.

매해 정초부터 온 한해동안 대규모전쟁연습들을 련이어 벌려놓아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는것은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의 악습으로 되고있다.

그로하여 지난 수십년간 조선민족에게 차례진것이란 동족간의 반목과 질시, 적대감뿐이며 조선반도와 지역에서는 북남관계파국과 긴장격화, 전쟁위험증대만이 지속되였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이번 전쟁연습선포는 북남관계개선과 대화에 대한 전면부정이며 핵전면대결전의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도발자들은 이번 전쟁연습소동이 안아올 파국적후과를 두고 심사숙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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