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존중과 성실한 리행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이 있고 평화와 민족번영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은 북과 남이 합의하고 온 민족과 세계앞에 확약한 새 세기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리정표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자주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을뿐아니라 지난 시기의 모든 북남합의들을 총집대성하고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는것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

교훈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며 그 리행을 거부한다면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이 격화되며 나중에는 전쟁밖에 터질것이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외세에만 어부지리를 주는 동족간의 대결상태는 끝장나야 하며 비정상적인 북남관계는 하루빨리 정상궤도에 올라서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는 자세부터 보여주어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리행된다면 북남관계의 개선은 문제될것이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