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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조선반도정세격화시키는 미국을 비난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4일 《조선반도정세격화는 미국의 전략적리익의 수단으로 될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지난 1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가 발표한 중대제안에 대하여 미국이 아닌보살하면서 오히려 책임을 우리에게 떠넘겨보려고 어리석게 획책하고있다.

백악관과 국무성 대변인들은 최근 미국의 대조선립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공은 여전히 북조선측에 가있지만 그들은 이 문제에 대한 국제공동체의 견해를 변화시킬수 있는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있다.》고 역설하였다.

이것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방도가 천명된 제안에 대하여 미국이 바빠하고있다는 증거로 된다.

사소한 우발적인 충돌도 그 즉시 전면전쟁에로 번져질수 있는것이 오늘의 조선반도현실이다.

대국들에게는 어부지리를 주게 되고 우리 겨레에게는 민족의 공멸을 가져다주는 상상밖의 재난으로 될 전쟁을 막고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담은 중대제안은 조선반도의 정세를 다시금 고조시켜 저들의 전략적리익을 챙겨보려는 미국의 대아시아전략실현에 타격으로 된다고 보는것이 바로 오바마행정부의 심리인것이다.

지금 미국은 우리의 《급변사태》와 《도발가능성》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반공화국전쟁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

최근에만도 미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을 비롯한 미국의 외교,국방수장들이 련이어 남조선괴뢰들을 만나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실시 등 위험천만한 불장난을 시도하고있다.

지난해 남조선에 제23반화학대대와 제6기병련대 제4공격직승기정찰대대를 배비한 미국은 곧 40대의 최신형땅크와 40대의 장갑차로 구성된 기계화보병부대를 군사분계선가까이에 증강배치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2월말부터 4월말까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다는것을 공포하였다.

미군이 현재 핵전략잠수함정찰활동의 60%이상을 조선반도린근해역을 포함한 태평양에 집중시켜 핵억제정찰활동을 진행하고있으며 일부 잠수함은 상시적인 초비상체제에 돌입하고있다는것은 더는 비밀이 아니다.

미국이 지출감축조치로 국방비지출이 대폭 줄어든 상황하에서도 조선반도에 병력을 지속적으로 증파하는것은 국제사회의 주목을 끌지 않을수 없다.

조선반도의 평화보장문제는 동북아시아정세의 안정과 직결되는 문제로서 국제정치의 긴요한 과제로 되고있다.

미국이 위험천만한 불장난을 시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공은 북조선에 가있다.》며 아무리 세계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오그랑수에 매여달려도 지역의 평화와 안정파괴의 장본인, 도발자로서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조선반도에서 주기적인 정세격화를 조장하여 저들의 전략적리익의 수단으로 만들어보려는 미국의 책동은 망상에 불과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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