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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위한 일본의 헌법해석변경책동 배격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4일 《재침에로 내닫는 전쟁국가 일본》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군국화에로 치닫는 일본이 또 다른 범죄적문턱을 넘으려 하고있다.

지난 19일 일본수상 아베는 《일본도 40년, 50년전 사상의 구각에 갇혀있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집단적자위권에 대한 헌법해석변경의 필요성을 력설하고 조만간 그를 강행할 의지를 로골적으로 드러내였다.

일본이 떠드는 집단적자위권이란 일본이 공격을 받지 않아도 동맹국이 공격을 받을수 있다는 리유로 타국을 선제공격할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전후 국제질서와 자국의 헌법상 일본은 집단적자위권을 행사할수 없게 되여있다.

일본은 바로 저들의 해외군사활동을 제약하는 이 장애물을 없애버림으로써 전쟁에 참가할수 있는 길, 재침의 길을 활짝 열어놓자는것이다.

집권 1년을 맞는 지난해 12월 26일 일본군국주의의 정신적상징인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함으로써 이미 제2의 침략전쟁개시를 선언한 아베의 이번 망언은 아시아인민과 인류의 평화지향에 대한 또 하나의 로골적인 도전이다.

아베의 행위를 두고 얼마전 외상은 《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맹세》에 참배목적이 있다고 한 수상의 진의를 미국에 설명하겠다느니 뭐니 구차히 변명하고있다.

새로운 《방위계획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 첫 《국가안전보장전략》수립 등 군국화와 재침을 위한 정책적, 법적문턱들을 하나하나 허물며 새로운 범죄의 길로 질주하고있는것이 현 일본사회의 모습이다.

문제의 헌법해석변경을 위해 지난해 8월 자국내 강한 정치적반대에도 불구하고 내각법제국장관을 강제교체한 일본당국자가 이번에 또다시 그 의지를 공공연히 표명한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집단적자위권행사의 용인에 앞장선자를 들여앉힌것과 관련하여 당시 야당의 한 인사는 헌법해석을 재검토하려는 《아베내각의 실제적인 목적은 일본이 미국과 함께 해외에서 아무런 제약도 받지 않고 전쟁을 하는데 있다.》고 명백히 까밝혔다.

전쟁국가로 화한 일본을 두고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광범한 평화애호세력이 강한 우려를 표시하며 반대배격해나서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세계에는 지난날 아시아를 피로 물들였던 전쟁국가 일본이 필요없다.

일본반동들은 해외침략의 길에 나섰다가 패망한 자국의 력사를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일본에서 벌어지고있는 제반사태들은 아베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여 《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맹세》한것이 아니라 전범자들앞에서 헌법을 뜯어고쳐서라도 《전쟁을 하겠다고 맹세》하였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전쟁국가에로의 길은 번영이 아니라 종국적파멸에로의 길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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