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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민족단합을 추동하는것은 범민련의 기본사명
(평양 1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은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북측본부 결성 23돐을 맞으며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주체80(1991)년 1월 25일 범민련 북측본부의 결성은 범민련의 조직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북과 남, 해외의 통일애국력량의 단합과 련대련합을 적극 추동한 획기적인 계기로 되였다.

론설은 범민련의 결성과 강화발전, 범민련이 이룩한 자랑찬 성과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민족대단결사상과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자주통일사상과 로선, 방침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하는 여기에 조국통일위업의 승리가 있다.

범민련은 조국통일3대헌장과 북남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내외에 널리 해설선전하며 그 고수관철에로 온 겨레를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조국통일운동승리의 근본담보는 민족의 대단결이며 민족단합을 적극 추동하는것은 범민련이 지닌 기본사명이다.

민족대단결은 조국통일의 천하지대본이며 범민련의 통일애국운동의 기본목표이다.

반통일역풍을 몰아내고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하는 지금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을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뛰여넘어 하나로 굳게 묶어세우는것은 가장 절박한 과제로 나서고있다.

범민련은 자기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대렬을 확대하는 한편 북과 남, 해외의 3자련대련합을 긴밀히 하며 공동행동을 적극화하면서 이 과정을 통하여 온 민족의 폭넓은 련대와 단결을 적극 실현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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