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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향취가 짙은 색동옷
(평양 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아동백화점에서 설명절을 앞두고 어린이들의 기호에 맞는 여러가지 형태의 색동옷들을 봉사하고있다.

아롱다롱 치마저고리와 바지저고리를 입고 좋아라 돌아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부모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조선에서 어린이들에게 색동옷을 해입히는 풍습은 매우 오래다.

돌맞이나 민속명절때면 녀성들은 여러가지 색갈의 천을 이어붙여 지은 색동옷을 아이들에게 입히군하였다.

력사기록을 보면 19세기 《사례편람》에 소매단에 색갈있는 비단으로 여러층을 이어댄것을 《연향수》라고 하였다.

고구려의 개마무덤벽화나 강서무덤벽화에서도 녀자겉옷소매나 치마에 색동천으로 장식을 한것을 볼수 있다.

색동옷의 색갈은 고구려시기(B.C.277-A.D.668) 붉은색, 청색, 흰색, 검은색, 황색이던것이 고려(918-1392)와 봉건왕조시기(1392-1910)를 거쳐 일곱가지 무지개색으로 발전하였다.

녀자어린이들의 색동옷차림에서 기본은 색동저고리에 다홍치마를 받쳐입은것이다. 남자어린이들의 색동옷차림은 색동저고리에 풍차바지를 입고 머리에 복건을 쓴 전복차림이였다.

색동옷은 그 어느 나라 민족옷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조선민족의 고유한 유산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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