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국제사회의 경악을 자아내는 군국주의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 나가서도 샌다고 일본집권자가 국제무대에서까지 군국주의망언을 일삼고있어 만사람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얼마전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연단에 참가한 일본수상 아베가 세계적인 물의를 일으킨 자기의 야스구니진쟈참배와 관련하여 괴이한 변명을 늘어놓았다.그는 《두번다시 전쟁의 참화로 사람들이 고통을 받지 않는 세계를 만들겠다는, 싸우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였다.》고 그럴듯하게 력설하면서 자기의 망동에 대한 리해를 구걸하였다.야스구니진쟈참배로 세계민심의 눈밖에 난 아베가 저들의 망동을 정당화해보려고 노죽을 피우는데 황당한 궤변이 아닐수 없다.역시 군국주의광신자에게서 들을 소리란 쥐뿔도 없다.
아베의 구차한 변명은 그가 아직도 삐뚤어진 력사관에 푹 절어있다는것을 증명해줄뿐이다.한마디로 일제가 일으킨 태평양전쟁은 《자위》적인것이고 극동국제군사재판소의 판결은 비법이며 도죠 히데끼와 같은 수급전범자들을 《대일본제국》을 위한 길에서 생명을 바친 《영웅》으로, 《애국렬사》로 떠받들고있다는것을 다시한번 내외에 시위한것이다.
아베에게 묻건대 과연 도죠 히데끼와 같은 전범자들이 애국자들인가.
최근 어느 한 나라의 외교관은 도죠 히데끼를 가리켜 《아시아의 히틀러》라고 락인했다.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야스구니진쟈에 위패와 명부가 있는 전범자들은 하나같이 인류에게 무서운 재난과 전쟁의 고통을 들씌운 파쑈분자들, 전쟁광신자들이였다.력사의 오물통에 처박힌 인간쓰레기들을 찬미하는 아베의 망발이야말로 정의를 위해, 평화를 위해 투쟁하는 인류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우롱이다.
문제는 일본정계에 군국주의망령을 되살리며 정신없이 헤덤비는자들이 한둘이 아니라는것이다.얼마전에도 일본총무상 신도는 어느 한 기자회견에서 사적인 야스구니진쟈참배가 외부의 반발을 초래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하였다느니 뭐니 하면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이 있는 곳》을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참배하는것은 문제로 되지 않는다고 공공연히 정당화해나섰다.
사실 일제패망후 일본정객들은 여론의 항의와 뭇매가 두려워 도적고양이처럼 사람들의 눈초리를 피해가며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였다.그러던것이 최근에 와서는 어벌이 커질대로 커져 공개적으로 뻐젓이 참배를 단행하고있다.
일본국회 량원에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이라는 단체가 무어져 활동하고있는것자체가 일본에 스산하게 몰아치는 군국주의광풍의 산물이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에 망라된 백수십명의 국회의원들과 정부각료들이 봄철과 가을철대제 그리고 일제패망일에 떼를 지어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향불을 피워올리며 망동을 부리였다.붙는 불에 키질하는 격으로 지난해말에는 집권자가 직접 야스구니진쟈를 공식참배하였다.이것은 세계민심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는 일본이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력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하는가 하는 문제이다.국제사회는 이에 대해 일본의 정객들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말해주었다.
일본지배층의 야스구니진쟈참배로 하여 지난 시기에 일본과 그 주변나라들사이의 관계가 복잡해지고 긴장해졌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때문에 일본의 여러 선임집권자들은 야스구니진쟈에 찾아가 참배하는 문제를 심중히 고려하군 하였다.
그러나 현 일본집권자는 시작부터 잡도리가 달랐다.기회가 있을 때마다 수급전범자들은 범죄자가 아니며 전범자들에 대한 전후 극동국제군사재판소의 판결은 전패국에 대한 전승국의 일방적인 판결이다, 나는 이전에 수상으로 있으면서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지 않은데 대해 《통한의 극치》로 생각한다느니 뭐니 하고 념불처럼 외워댔다.그러다가 집권 1년을 맞으며 진쟈참배를 로골적으로 단행한것이다.이로써 지금까지 아베가 아시아나라들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겠다느니, 평화를 지향한다느니 뭐니 한것이 다 기만이고 국제사회에 대한 우롱이였다는것이 여실히 증명되였다.뒤가 켕기는자일수록 말이 많은 법이다.일본집권자가 아무리 분노한 민심을 눅잦히려고 입술이 닳도록 변명을 해도 누가 그 말을 곧이듣겠는가.아시아나라들은 말할것도 없고 지어 동맹국인 미국까지도 믿지 않고있다.
국제사회로부터 된매를 맞고서도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계속 하겠다고 공공연히 말하는 그의 뻔뻔스러운 태도만 보아도 그는 배격의 대상이라는것을 알수 있다.이번 다보스회의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세계평화를 희망하기때문에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아베의 이 말은 스스로 세상사람들에게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그만둘 생각은 꼬물만큼도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인해준것으로 된다.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나 같다.
한편 일본국민들에게는 저들의 뒤를 따라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여 전범자들을 《추억》하고 그들의 《넋》을 이어 패망의 앙갚음을 해야 한다는 정신을 불어넣으려는것이다.일본정객들이 비발치는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한사코 고집하며 끈질기게 벌리는 근본리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것이 과연 로골적인 전쟁선동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재침야망을 《평화옹호》로 둔갑시키는 일본집권자의 파렴치한 망발에 세계가 혀를 차고있다.
저들의 군국주의망동을 속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일본이라는 나라를 오직 전쟁국가, 침략국가로 만들려는 그들을 누가 바로 보겠는가.
세계가 일본에 경고하고있다.
일본이 군국주의길로 계속 나가다가는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