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2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제22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행사에 명예손님으로 참가하기 위하여 쏘치로 가던 길에 6일 모스크바에서 왈렌찌나 이와노브나 마뜨비옌꼬 로씨야련방평의회 의장을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여기에는 궁석웅 외무성 부상, 김영재 로씨야련방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 기타 수행원들과 일리야스 우마하노브 련방평의회 부의장, 이고리 모르굴로브 외무성 부상, 미하일 마르겔로브 련방평의회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인사들이 참가하였다.

석상에서 마뜨비옌꼬의장은 전통적인 로조친선관계를 강화발전시키는것은 로씨야의 확고한 립장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고 말하였다.

이에 앞서 김영남위원장은 5일 울라지보스또크를 경유하면서 현지에서 울라지미르 미클루셉스끼 로씨야련방 연해변강행정장관을 만났다.

행정장관은 얼마전 하싼에 갔던 기회에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다녀가신 로조친선각을 돌아보고 두 나라사이의 친선과 협력의 깊은 력사적뿌리를 절감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앞으로 로조사이의 경제협조와 문화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의지를 표명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