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북남사이에 불신과 대결의 근원을 제거하고 온 겨레가 단합하여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자면 민족내부에서 숭미사대와 공미굴종의식을 뿌리채 뽑아버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미국은 이 땅에 평화대신 전쟁을 몰아오는 침략자이고 조선민족이 바라는 통일대신 영구분렬과 전조선의 지배를 노리는 파렴치한 강점자이며 수천만 우리 겨레에게 천추만대를 두고 씻을수 없는 피맺힌 한을 남긴 불구대천의 원쑤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의 대조선정책은 민족분렬정책, 침략정책이다.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동족사이에 불신과 대립을 격화시켜 거기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는것이 미국의 음흉한 속심이다.
그로부터 미국은 지난 수십년간 남조선당국을 동족대결에로 끊임없이 부추겨왔다.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는 숭미사대와 공미굴종이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에 얼마나 큰 파국적후과를 끼치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지난 근 70년간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단합을 위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피타는 노력을 바쳤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응당한 결실을 맺지 못한것도 미국의 민족분렬리간책동에 추종하면서 동족을 덮어놓고 적대시하는 숭미사대, 공미굴종때문이다.
숭미사대, 공미굴종을 추구하는가,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서는가 하는것은 북남관계의 개선을 바라는가 바라지 않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