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재미동포인터네트신문 《민족통신》이 4일 통합진보당사건관계자들에 대한 처벌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편집위원의 글을 실었다.
글은 남조선검찰당국이 통합진보당사건관계자들에게 징역 20년 등의 중형을 구형한데 대해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한 그동안의 재판과정을 아무리 따져보아도 그들이 《북에 추종》하였다는 증거는 찾아볼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검찰이 내놓은 증거라는것을 조금만 주의깊게 따져보면 조작된것임을 잘 알수 있다고 하면서 이것이야말로 초등학생수준의 작문이라고 비난하였다.
재판도중 거듭 압수수색을 강행하고 관련자들을 추가로 잡아들인것은 법집행이 아니라 독재통치라고 규탄하였다.
글은 증거없는 혐의를 내세워 엄청나게 무거운 형벌을 구형한것은 그것이 각본에 따른것임을 분명히 확인시키고있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