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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포악성과 간교성의 산물-《한일의정서》
(평양 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오래전부터 일본이 조선에 대한 침략야망을 꿈꾸며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비법문서들을 조작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였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그 갈피에는 《한일의정서》날조도 들어있다.

1903년말 당시 조선주재일본공사는 조선왕에게 로일관계가 긴장되여가고있는 때에 조선정부가 짜리로씨야와 인연을 끊고 일본과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그 대책적문제를 토의할것을 강박하였다.

파렴치한 요구에 아무런 확답도 받지 못하자 조선봉건왕조의 관리들을 매수하고 위협, 공갈하던중 그 누구와 무슨 《비밀협약》이라는것을 맺었다.

그 내용에는 조선의 《독립과 령토보존, 호상 협조》라는 미사려구들이 들어있었지만 본질에 있어서 일본이 로일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조선을 침략전쟁에 가담시키고 전쟁마당으로 리용하며 장차 전면적으로 예속시킬것을 목적으로 한 강도적협약이였다.

개별적인 관리를 매수하여 맺은 불법무도한 이 《협약》을 조선봉건왕조가 전면거부하자 일본침략자들은 로일전쟁도발후 조선에 대한 지배주의정책실현에 더욱 광분하였다.

왕조안의 친로파들을 제거하고 군사적위협공갈로 《한일의정서》를 날조하였다. 그날이 바로 1904년 2월 23일이였다.

조선의 내정간섭권을 합법화하고 내란이나 제3국에 의하여 조선이 《위협》당할 경우 일본은 즉시 군사적행동을 개시하며 조선은 일본군에 대한 지원을 주고 령토를 내여준다는데 대하여 규정하였다.

이 허위문서의 강압날조는 일본침략자들이 조선에 대한 전면적예속화실현을 위한 침략책동의 일단을 잘 보여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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