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총련합회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에 즈음하여 전체 조선인민에게 보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호소문을 지지하여 21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태양민족의 건국사에 장엄한 투쟁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로 아로새겨질 올해에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을데 대한 호소문을 열렬히 지지하면서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총돌격전에 떨쳐나선 조국인민들의 투쟁을 물심량면으로 적극 성원해나갈 결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재중조선인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시는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받들어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과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그 누구든지 민족의 한 성원이라면 북에 살건 남에 살건 해외에 살건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오늘의 엄중한 난국을 타개하는데 총궐기해 나서야 한다.

우리들은 조국인민들이 이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통하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빛내이고 공화국의 불패의 위력을 다시한번 높이 떨칠것을 바라면서 북과 남, 해외 각계각층이 애국의 한마음으로 힘을 합치고 련대하여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을 적극 호소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