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가 24일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동적인 발기에 의하여 북남사이에 화해와 대화의 봄이 움트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북과 남, 해외동포들은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에 박수갈채를 보내고있으며 이제 더는 동족끼리 중상하고 반목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도 남조선에서는 호상 합의된 사항들이 지켜지지 않고있어 해외동포들속에서 커다란 우려와 실망을 자아내고있다고 하면서 성명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남조선당국은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을 기어이 강행하였으며 북에 대한 비방중상도 완전히 없애지 않고있다.
이것은 결코 남조선에도 리로울수 없다.
화해의 손길에는 옳은 리해와 응당한 행동으로 화답하여야 한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대세의 흐름과 온 겨레의 념원을 똑똑히 보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 민족과 세계량심의 기대에 진정한 태도로 응해나서야 한다.
우리는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긍정적인 발기들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남조선당국이 리성적인 판단으로 모처럼 마련된 화해의 분위기를 폭넓은 대화와 협력의 마당으로 만드는 길에 주저하지 말고 뛰여들것을 호소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