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중앙동물원은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과 동물들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주는 훌륭한 교양거점이다.
최근 이곳에 21종에 50여마리의 관상용 및 애완용개들과 30종에 400여마리의 앵무새 및 기니아픽이 새로 들어왔다.
관상용개들중에서 대표적인것은 흰색의 몸통에 큼직한 검은점들이 박힌것으로 하여 제꺽 눈에 뜨이는 달마찌안, 타원형의 독특한 눈을 가진 아이리시세터, 먹성이 좋은 비어디드콜리 등이다.
비교적 순한 이 개들은 찾아오는 사람들과의 교감이 뛰여나다.
복스러운 흰털에 특이한 단추모양의 코를 가진 볼로니즈, 귀가 우아하게 드리워져있는 재빛색의 슈나우져를 비롯하여 동작이 민첩하고 활달한 애완용개들은 《새집》에 익숙되여 재주익히기에 여념이 없다.
앵무새들은 크기, 아름다운 몸색갈과 소리로 하여 관상용가치가 크다.
몸길이가 거의 1m나 되고 여러가지 색의 깃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붉은금강앵무, 제법 호각소리를 내는 류리금강앵무가 있는가 하면 대가리깃을 우로 솟구치며 위세를 부리는 홍관앵무도 있다.
보라목도리앵무, 큰불앵무와 같이 말과 노래흉내를 잘내는 앵무들도 많이 들어와 앵무사에는 구경군들로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