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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문제대책위 일본의 과거청산 요구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 대책위원회는 28일 다음과 같은 대변인담화를 발표하였다.

3월 1일은 지난날 조선을 무력으로 불법강점했던 일본제국주의자들의 파쑈폭압으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한 불행과 고통이 더욱 가슴아프게 안겨오는 잊지 못할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95년전인 1919년 3월 1일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고 나라의 독립을 요구하여 평화적시위에 떨쳐나선 조선사람들에게 일제는 야수적인 학살만행으로 대답해나섰다.

《조선독립 만세!》를 웨치는 녀학생을 칼탕쳐죽이고 늙은이의 가슴에 총창을 박는 등 남녀로소를 가리지 않고 맨주먹밖에 없는 평화적시위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였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일제는 3.1인민봉기를 계기로 1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하였다.

실로 일제의 3.1인민봉기진압은 조선민족말살을 노린 엄청난 대량학살범죄이다.

문제는 일본의 과거청산회피책동으로 하여 95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 봉기희생자들의 구천에 사무친 원한이 가셔지지 않은것이다.

3.1인민봉기진압뿐아니라 간또대지진때의 조선인대학살만행,《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을 비롯한 수많은 학살사건들과 강제련행,강제로동범죄,일본군성노예범죄 등 지난날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반인륜적범죄에 대하여 일본은 어느 하나도 진심으로 사죄를 하고 그 진상을 밝힌것이 없다.

오히려 40여년동안이나 조선을 불법강점하고 우리 나라와 우리 인민에게 참혹한 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르며 엄청난 인적,물적,정신적피해를 준데 대하여 외곡,부정하면서 일제에 의해 고통받은 피해자들을 함부로 모욕하는 파렴치한 망동을 계속하고있다.

최근년간만 보아도 일본정부 당국자가 《구일본군이 사람을 강제로 끌어가는것과 같이 인가에 들어가 위안부로 만들었다는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없다.》고 공언하였는가 하면 올해 1월에는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의 신임회장이 《전쟁을 했던 어떤 나라에도 위안부는 있었다.》고 추악한 성노예범죄행위를 정당화해나섰다.

그런가하면 백수십명의 정객들이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조선인민과 아시아인민들에게 참혹한 재난을 들씌운 전범자들의 망령을 위로해주고있으며 세계적으로 아직 침략에 대한 정의가 정립되지 않았다는 황당한 궤변으로 국제사회를 경악시키고있다.

지금의 일본의 현실은 그야말로 《대동아공영권》의 망상에 들떠 침략전쟁을 《정의의 전쟁》으로 선전하며 제국주의마차를 때려몰던 패망전의 모습 그대로이다.

온 국제사회가 과거범죄를 부정하는 파렴치한 행동에 분노하며 경고와 질책을 보내고있지만 《강대한 일본》야망에 들뜬 일본은 위험한 군국화,우경화의 길로 정신없이 내닫고있다.

그 끝이 어딘지는 불을 보듯 명백하다.

일본은 시대착오적인 과거청산회피,력사외곡행위에 매달리며 정의의 목소리를 끝끝내 외면한다면 두번다시 나라와 민족을 파멸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게 된다는것을 깨달아야 한다.

이것을 잘 알기에 제2차 세계대전의 같은 전범국인 도이췰란드는 전후 수십년간에 걸쳐 피해자들에게 진심어린 사죄와 배상을 하고 나치즘의 부활을 방지하며 국제사회와의 신뢰를 두터이 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온것이다.

일본은 이제라도 삐뚤어진 력사관,사고관을 바로잡고 성근한 자세에서 과거 우리 나라와 우리 인민,아시아인민들에게 끼친 모든 피해와 고통에 대해 옳바로 청산하는데로 나와야 한다.

바로 그 길에만 일본의 앞날이 있다.

주체103(2014)년 2월 28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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