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조선의 신문들은 개인필명의 글들에서 일본이 한쪼각의 량심이라도 있다면 3.1인민봉
기탄압과 같이 조선사람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한 살인범죄를 비롯하여 일제의 모든 반인륜적범죄들에 대하여 성근하게 인정
하고 사죄하며 응당한 배상을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로동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국제적으로 종주국이 식민지예속국들에서 저지른 종족 및 인종멸살행위들이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문제시되고있으며 그와
관련한 청산을 바로하도록 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계속 강화되고있다.
하지만 일본은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쓰면서 과거청산을 회피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오히려 력사를 부정외곡해나
서고있다.
이것은 어떻게 해서나 과거범죄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그 청산을 모면해보려는 도덕적저렬한들의 파렴치성,비인간성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보여준다.
일본반동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무참히 유린하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일본의 과거죄악의 대
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민주조선》도 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전대미문의 가혹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여온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끼친 모든
불행과 고통은 그 무엇으로써도 용납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