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민족은 95년전 3.1인민봉기를 통해 남김없이 발휘한 억센 자주정신을 남조선에서 외세를 몰아내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더욱 높이 떨쳐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세기초 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한 일제침략자들은 전대미문의 야만적인 파쑈폭압통치를 실시하면서 조선인민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하였다.조선민족은 일제에 대한 사무치는 원한과 분노를 안고 1919년 3월 1일 《조선독립 만세!》를 웨치며 전인민적인 봉기에 궐기해나섰다.
론설은 3.1인민봉기를 통해 죽을지언정 결코 남의 노예로 살지 않으며 민족의 자주권을 기어이 되찾으려는 조선민족의 불굴의 기개가 뚜렷이 과시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국통일은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위업이다.
미국은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지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나라와 민족을 둘로 갈라놓았으며 남조선인민들의 자주권을 악랄하게 유린하면서 조국통일을 가로막아왔다. 미국은 우리 민족내부에서 통일기운이 높아갈 때마다 친미주구들을 배후조종하여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였으며 끊임없는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였다.지금도 미국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면서 군사적도발에 계속 열을 올리고있다.
지금 미국은 북과 남이 관계개선의 길로 나아가는것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북남대결을 격화시키기 위해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다.
론설은 북남대결상태를 어떻게 하나 지속시키면서 대조선지배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미국의 책동을 전민족적인 반외세자주화투쟁으로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