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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미국은 조선반도평화와 안정의 파괴자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12일 《조선반도평화와 안정의 파괴자》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핵잠수함 《콜럼부스》호와 미제7함대의 기함인 《블루릿지》호가 남조선의 부산에 입항하였다.

미국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한창 벌어지고있는 전쟁마당이나 같은 남조선에 핵잠수함까지 끌어들이는것은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에로 몰아가 이 땅에서 기어이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침략적망동으로서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조선반도에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민족의 지향과 요구가 보다 높아지고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이 일층 강화되고있는 때에 미국이 위험천만한 침략함선들까지 들이밀면서 긴장을 조성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애초에 차단하고 우리를 군사적으로 자극하여 궁극적으로 조선반도정세안정을 파괴하자는데 있다.

속심이 이러하지만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딴전을 부리면서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를 위한 정상적인 로케트발사훈련이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를 《긴장》시키는 《도발》이라고 생트집을 걸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으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가리우고 국제사회의 시선을 우리에게 집중시키기 위한 기만행위가 아닐수 없다.

미국이 저들은 우리를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소동을 로골적으로 벌려놓고도 부족하여 상대측 수역에 은밀히 침투하여 전략적대상물들과 군사기지들을 무력화시키는 선제공격장비인 전략핵타격수단까지 끌어들이면서 우리의 정상적인 로케트발사훈련에 대하여서는 그처럼 부산스럽게 떠들어대는것은 철면피의 극치이다.

사실상 조선반도를 저들의 아시아태평양전략실현의 발판으로 간주하고있는 미국에는 현시기 북남관계개선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하여 기울이는 우리의 노력에 의하여 마련되게 될 긍정적결과가 달가울리 없다.

미국은 우리를 최대로 자극하여 군사적대응조치를 유도하고 반공화국모략소동을 일으킴으로써 저들의 아시아태평양전략실현의 장애로 되는 북남관계개선의 판을 깨자는것이다.

이와 함께 평화와 긴장완화를 지향하는 국제적흐름에 역행해나선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가리우고 지역정세악화의 모든 책임을 우리에게 들씌우자는것이다.

우리 민족에 대해서는 아랑곳없이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을 조성하고 조국통일의 앞길을 가로막아나서는 침략자로서의 미국의 정체는 절대로 감출수 없다.

미국에 조선민족의 운명과 생존은 안중에도 없다.

민족의 얼을 지닌 조선사람이라면 외세의 민족리간정책에 놀아나지 말아야 하며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을 파탄시키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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