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에서 메아리사격관이 새롭게 개건되여 인민들의 문화정서생활에 기쁨과 랑만을 더해주고있다.
청춘거리의 풍치수려한 산기슭에 위치한 사격관은 봉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다.
부관장 김영호의 말에 의하면 개건된 메아리사격관은 사격 및 체육, 오락봉사를 받을수 있는 모든 조건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종합적인 사격봉사기지이다.
실내의 1, 2층에는 25m권총사격장과 50m보총사격장, 활쏘기장, 광선총사격장, 복도홀을 효과적으로 리용한 전자총사격장 등이 있다.
여기에서 손님들은 명중점수에 따라 시상도 받게 되며 어린이들은 전자사격오락으로 사격의 묘리를 터득한다.
광선총사격장에서 기자와 만난 남포시 항구구역 항구고급중학교 학생 박남성은 화면에 나타나는 산짐승들을 쏘아보니 마치 명포수라도 된 기분이였다고 하면서 앞으로 공부를 더 잘하여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하였다.
야외사격장에서는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권총과 보총에 의한 동물사격을 하고있다.
특히 사격애호가들은 야외식사터에서 자기가 직접 쏘아 잡은 짐승들로 구미에 맞는 료리를 만들어 맛보는 희열도 체험하고있다.
이밖에 손님들은 야외에 꾸려진 정구, 배구, 바드민톤장에서 체력단련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사격안내원 성연향은 이곳으로는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하면서 어느 한 외국인은 야외사격장에서 봉사를 받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인민사랑을 가슴뜨겁게 느끼게 되였다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한데 대하여 말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