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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인민병원의 화상환자 완치
(함흥 3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함경남도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이 사경에 처하였던 로동자의 생명을 소생시켜 60여일만에 완치시키였다.

지난 1월 6일 전신 40%에 3도의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로동자가 병원으로 실려왔다.

의료일군들은 협의회에서 가장 합리적인 긴급대책을 세우고 치료를 시작하였다.

4일만에 환자의 의식을 회복시킨 의사, 간호원들은 여러차례의 피부이식수술을 진행하고 환자의 곁에서 밤을 새우면서 온갖 정성을 기울이였다.

병원의 의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물론 함흥의학대학 교원, 학생들이 피부이식수술을 위해 자기의 피와 살을 바치였다.

이들의 뜨거운 지성에 의해 환자는 드디여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자기 초소에 서게 되였다.

평범한 로동자의 생명을 위해 직업도 사는 곳도 서로 다른 사람들이 떨쳐나 진심을 바치는 현실앞에서 환자인 고계현은 물론 그의 가족들은 혁명적동지애의 화원을 더욱 만발하게 꽃피워주는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감사의 정으로 하여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3월 11일 만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고계현은 병원문을 나섰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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