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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정신력과 기술로 대회기록을 갱신한 선수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중국 대북국제마라손경기대회에서 관람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은 선수가 있다.

19살난 조선의 김지향선수이다.

그는 경기대회참가자들중에서 나이가 제일 어린것으로 하여 경기시작부터 전문가들과 심판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한것은 마라손경기참가자의 나이가 최소한 20살은 되여야 하는데 19살난 그가 105리를 달릴수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

그러나 선수의 높은 정신력과 기술은 상상밖의 결과를 가져왔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세게 부는 속에서 김지향선수는 출발부터 선두에서 달렸다.

에티오피아선수가 뒤를 바싹 따르며 그의 전술적의도를 타진하면서 앞설 기회만 노릴 때 30㎞지점에서 대담하게 튀여나갔다.

달려온 구간보다 경사가 더 급한 언덕길이 12㎞이상 남아있었지만 매 구간당 출발속도보다 2분씩이나 단축하며 힘차게 내달리였다.

마라손선수들의 육체적소모가 제일 많은 마지막구간에서 폭발적인 속도를 낸다는것은 하나의 모험이였으나 그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높은 기술을 발휘하면서 결승선을 향해 기운차게 앞으로 나갔다.

그리하여 뒤따르는 에티오피아선수를 수백m나 떨구고 결승테프를 끊었다.

그는 1등을 하였을뿐아니라 대회기록도 갱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불리한 일기조건, 구배가 심한 달림길조건을 이겨내며 대회 새 기록까지 세운 우승자가 나이가 제일 어린 조선의 김지향선수라는것이 알려지자 관람자들은 그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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