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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정보원은 《간첩조작 전문제작소》
(평양 3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 재미동포전국련합회 론설위원이 《서울에 <간첩조작 전문제작소>가 있다》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였다.

글은 련일 보도되고있는 남조선에서의 간첩조작소식은 《유신》독재시대에 다시 사는듯 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고 썼다.

아직도 국민을 대상으로 이렇게 저급한 음모와 극악한 인권유린이 되풀이되고있는 사실은 분노와 절망을 자아내고있다고 하면서 글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최근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이 완전히 조작된것으로 드러나 세상을 다시한번 놀라게 한것처럼 정보원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친북》, 《종북》, 《빨갱이》소동을 벌린다.

지금껏 정보원이 간첩조작질을 밥먹듯이 해왔고 지금도 하고있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정보원이 보수집권정당의 종이 되여 《빨갱이》소동을 일으키거나 간첩조작질을 전문으로 하고있으니 잘못되여도 한참 잘못된 기관이다.

멀쩡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들려고 3국의 공식문서를 조작했다는 사실이 다 드러났으니 기절초풍할 노릇이다.

과거 박정희군사《정권》은 윤이상을 비롯한 수십명의 저명인사들을 조작된 이른바 동백림사건에 련루시켜 유럽에서 강제랍치를 했던적도 있다. 당시 이것은 국제적조소거리가 되였을뿐아니라 외교적마찰을 빚은 부끄러운 사건이였다.

또한 군사《정권》은 백주에 도꾜 한복판에서 김대중을 랍치하여 현해탄에 수장하려다 발각되여 외교적으로 개망신을 톡톡히 당한 전례도 있다.

그런데 이런 무지막지한 짓이 아직도 남조선사회에서 버젓이 벌어지고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군사독재《정권》에 의해 《빨갱이》루명을 쓰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사람들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

조봉암 진보당 당수가 리승만독재에 의해 처형되였고 인민혁명당사건 련루자들이 《유신정권》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였다.

최근에 와서도 《새누리당》은 권력연장을 위해 통합진보당 의원 리석기를 비롯한 인사들에게 내란음모라는 터무니없는 죄를 뒤집어씌워 그들을 희생물로 만들었다.

여당은 자기들의 온갖 관권부정선거와 부패를 가리우기 위해 정보원을 리용하여 진보의 싹을 완전히 도려내려는것이였다.

보수언론의 비호아래 감행되고있는 모든 관권부정행위가 오로지 《새누리당》의 영구집권을 위한 계략의 하나라고 한다면 하나도 과장된것이 아닐것이다.

여당은 이를 위해서라면 못할짓이 없는 판국이다.

거의 모든 부, 처가 개입된 전대미문의 부정선거가 있었다는것이 이제는 다 까밝혀졌다.

이것이 들장나자 얼굴빛 하나 변하지 않고 국민을 간첩으로 몰아가고있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다.

남조선사회는 정말 무법천지가 되고말았다.

다가오는 6.4지방선거를 의식한 현 《정권》이 일찌감치 추잡한 정치공작 즉 가짜 간첩사건을 꾸미고있었다는것이 이제는 백일하에 드러났다.

정보원은 간첩사건을 조작하는데 돈을 물쓰듯 하고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생활고로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천문학적혈세가 생사람에게 《간첩》, 《종북》, 《빨갱이》, 《내란음모》의 멍에를 씌우는데 쓰이고있다.

살기 힘들어 먼저 간 령혼들이 이 더럽고 추잡한 꼴을 보면 아마 정보원을 《간첩조작 전문제작소》로 이름을 바꾸라고 할것이다.

글은 지금이라도 남조선당국이 부정으로 거머쥔 권력을 유지하려고 정보원에 쏟아붓는 검은돈을 민생복지자금으로 돌려야 하며 간첩사건조작에 가담한 모든 관련자들을 처벌하고 국민앞에 백번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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