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저와 저의 처는 조선에서 그동안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력과 고매한 인간적덕망, 일심단결된 조선의 위력을 잘 알게 되였습니다. … 소박한 선물을 올리면서 김정일동지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이것은 김책공업종합대학 박사원에서 공부한 중국류학생 마귀생이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선물 사기꽃병을 올려줄것을 부탁하면서 한 말이다.
그는 졸업을 앞둔 주체87(1998)년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평양산원에서 아들을 보게 되였다.
조선의 이름있는 대학에서 공부하고 또 평양산원에서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아들까지 보았으니 그는 자기같은 행운아가 또 어데 있을가 싶었다.
그래서 이런 행복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아들의 이름을 지어주셨으면 하는 절절한 소원을 담은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그러면서도 그토록 위대하신 분께서 바쁘신 속에서 어떻게 평범한 외국류학생의 편지까지 보아주시랴 하고 생각하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그의 편지를 보아주시고《설광 1998. 3. 16 김 정 일 》이라고 친필로 아들이름도 지어주시고 사랑의 선물도 보내주시였다.
장군님의 고매한 위인적풍모에 감동된 그는 박사원을 졸업하고 귀국하면서 그이께 자기의 진정이 담긴 선물을 올렸다.
흰색바탕의 사기꽃병은 격자무늬를 투각장식한 목, 넙죽하게 앞뒤면을 이룬 몸체, 비교적 높은 밑굽으로 되여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