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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화법을 창조한 화가
(평양 3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화단을 대표하는 화가들중에는 장승업도 있다.

독특한 화법을 내놓아 이름을 남긴 19세기의 화가이다.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명화들을 구하여 탐구하고 화법을 익히였다.

오랜 기간의 창작체험과 노력으로 종래의 따분하고 무기력한 틀에 잡힌 구도와 화법에서 벗어나 대상의 본질을 드러내는 생동한 형상을 창조하였다.

주로 동물화, 화조화를 많이 그렸다.

10폭의 병풍에 한그루의 늙은 매화나무를 형상한 《매화》는 가장 우수한 작품들중의 하나이다.

폭이 넓으면서도 섬세한 붓질로 그려진 매화는 이전에는 볼수 없었던 억센 힘과 생활의 열정을 느끼게 한다.

두 인물과 7마리의 말을 그린 《군마도》에서 가느다란 선을 써가면서 말의 특유한 기질과 동작을 실감있게 묘사하였다.

인물들과 말들을 중심에 놓고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밑부분은 비워놓아 넓은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말들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강조하였다.

장승업은 정물화들도 남기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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