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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남관계 운명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행동여하에 달려있다
(평양 3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공화국은 남조선집권자가 네데를란드에서 열린 제3차 《핵안전수뇌자회의》에서 핵문제를 걸고 우리를 터무니없이 비난하며 심히 못된 소리들을 늘어놓은것과 관련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으로 그 부당성을 폭로하고 그의 촌스러운 행보에 주의를 환기시키였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당국은 북남사이의 합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니 뭐니 하고 법석대며 소란을 피우고있다.

29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에 대해 똑똑히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체면없이 국제회의연단에 나서서 우리를 마구 시비질하며 온갖 잡소리를 늘어놓은것이 바로 남조선집권자라고 까밝혔다.

론평은 남조선집권자가 앞장에서 비방중상중지합의를 뒤엎으며 대결을 선동하는것을 보고만 있을수 없기에 우리가 바른소리를 한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악의적인 비방중상에 계속 매달린다면 북남관계는 파국을 면할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북남관계는 남조선에서 감행되고있는 도발적인 《독수리》합동군사연습으로 하여 엄중한 위기에 직면하였다. 이것을 걱정하고 사태수습을 고심할 대신 《북핵포기》니 뭐니 하고 동족을 계속 걸고들며 외세와의 반공화국대결공조를 강화한다면 어차피 북남관계는 비극적사태를 맞을수밖에 없다.

앞으로 북남관계의 운명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행동여하에 달려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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