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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재배로 소문난 농촌가정
(평양 3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에는 버섯을 많이 재배하는것으로 하여 소문난 가정이 있다.

그 농촌세대가 바로 청년작업반 농장원 정순철의 가정이다.

집뜨락에 아담하게 꾸린 수십㎡에 달하는 온실에서는 탐스럽고 영양가높은 버섯이 잘 자라고있다.

가정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이미 800㎏의 버섯을 수확하였는데 4월까지이면 그 수확량은 1t을 넘을것이라고 한다.

가정에서 버섯을 기르기 시작한것은 18년전이였다.

모든 단위와 가정들에서 버섯을 대대적으로 재배할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이 가정에서는 버섯기르기를 본때있게 해볼 결심을 안고 달라붙었다.

정순철, 황정옥부부는 농사일이 바쁜속에서도 과학연구기관과 농장기술집단의 도움을 받으며 여가시간에 버섯재배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애를 썼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아는것보다 모르는것이 더 많았고 품들여 마련한 기질에서 버섯이 돋지 않아 속을 태울 때도 한두번이 아니였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락심하지 않고 재배기술과 묘리를 하나하나 근기있게 배워나갔다.

그리하여 농장에 흔한 강냉이송치로 버섯기질과 종균을 자체로 생산하여 해마다 많은 버섯을 수확할수 있게 되였다.

가정에서는 따들인 버섯으로 식생활을 향상시키는것은 물론 부수입을 늘여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고있다.

오늘 각지에서는 별로 품을 들이지 않으면서 많은 량의 버섯을 수확하여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는 이 가정에서의 버섯재배경험을 배우기 위해 이 집을 련일 찾고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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