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미래가 없는 일본사회에서 자살행위가 성행하고있다는것은 이미 세상에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2월하순 도찌기현에서 39살난 남성이 자기 승용차안에서 자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아이찌현에서도 한 남성이 자살을 시도하며 란동을 부렸다.
사건현장주변 주민들속에서 대피소동이 벌어지고 경찰이 사태수습에 나섰지만 끝내 남성은 자총하고말았다.
자살의 동기는 미래가 없는 사회에서 더는 살고싶지 않다고 쓴 그의 유서가 그대로 말해주고있다.
얼마나 살아가기가 힘들었으면 사회를 저주하며 목숨을 끊을 결심까지 하였겠는가.
일본에서 자살행위는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되고있다.
일반주민으로부터 정객에 이르기까지 직위와 성별, 나이에 관계없다.
이 나라 경찰청은 조사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전국적인 자살자수가 2만 7,195명에 달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들속에서 취업난, 생활난, 가정파탄, 각종 질병 등으로 자살률이 해마다 증대되고있다.
로동의 권리마저 잃은 사람들이 빈궁에 시달리다 못해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2월말 이 나라 총무성이 밝힌데 의하면 1월에 실업자수는 242만명에 이르렀다.
문제는 사회적으로 만연하는 자살현상에 대해 당국이 속수무책인것이다.
지금 일본에서는 그 무슨 자살대책그루빠를 내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지만 날로 악화되는 경제침체 등으로 오히려 자살자수는 계속 늘어나고있다.
일본에서 하나의 류행병으로 되고있는 자살행위는 사람 못살 세상, 썩어빠진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