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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로선-만능의 보검
(평양 4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의 국제정치질서는 핵무기를 보유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들의 특권에 의해 조종되고있다.

핵무기출현후 근 70년간 세계적규모의 랭전이 지속되고 여러 지역들에서 크고작은 전쟁들도 많이 있었지만 핵무기보유국들만은 군사적침략을 당하지 않았다.

핵렬강들은 핵전파방지가 세계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라고 떠들지만 제2차 세계대전후 벌어진 많은 전쟁과 주권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들은 사실 미국 등 핵렬강들에 의하여 빚어졌다. 핵대국들은 저들의 핵우산밑에 있던 나라들의 평화와 안정도 지켜주지 못하였다.

도리여 불공정한 국제정치구도를 도용하여 비핵국가들에 가해지는 핵렬강들의 전횡은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백주에 주권국가들에 순항미싸일을 퍼붓고 무고한 인민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미국의 횡포가 《세계평화와 인권을 수호》하는 《정의로운 행동》으로 합리화되고있다.

《영원한 련맹이란 없으며 오직 영원한 리익만이 있을뿐》이라던 유럽의 한 부르죠아정치가의 말처럼 오늘날 핵대국들은 오직 저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부단한 리합집산의 변덕을 부리고있다.

핵렬강들은 저들의 지배권과 리익에 유리한 오늘의 패권구도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자주권을 귀중히 여기는 나라들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유리한 평화적환경과 조건을 마련하는 길은 오직 자체의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추는데 있다.

최근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벌어진 비극적사태는 우리 당이 제시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대국들을 쳐다보며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을 갖추지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회유에 못이겨 이미 있던 전쟁억제력마저 포기하였다가 종당에는 침략의 희생물이 되고만 리비아 등 여러 나라들의 비극적사태는 참으로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그런데도 적대세력들은 우리 병진로선의 《비과학성》, 《호전성》을 떠벌이면서 그 진수를 외곡, 모해해나서고있다. 한편 우리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경제발전을 이룩할수 없다고 위협공갈하는 동시에 다른 길을 선택하면 잘살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회유도 하고있다.

적들의 책동은 력사의 도전을 박차고 갈수록 승승장구하는 조선의 전진을 막아보려는 필사의 발악에 불과하다.

그것이 비록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우리의 앞길에 걸음걸음 엄청난 난관을 조성하지만 결코 파탄시킬수는 없다.

경제강국건설에 박차를 가하는것은 현실적담보가 마련된 승산이 확고한 투쟁이다.

당당한 핵보유국이 된 오늘 우리에게는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에 기초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력량을 총집중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 마련되였다.

이미 마련된 막강한 정신적, 물질적잠재력과 집단주의에 기초한 주체의 사회주의제도, 경제강국건설에서 체득한 풍부한 경험은 오늘의 경제건설에서 일대 비약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새로운 병진로선은 모든것이 부족한 현 실정에서도 최대의 효과를 내게 하고있다.

적들은 우리를 군비경쟁에 끌어들여 질식시키려 하지만 우리는 국방비를 더 늘이지 않고 적은 비용으로도 전쟁억제력을 계속 강화하는 한편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큰 힘을 돌리고있다.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계속된 속에서도 병진로선의 진리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철령아래 사과바다와 세계적수준의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인민의 귀중한 재부들이 분계연선지역으로부터 조국의 최북단에 이르는 곳곳마다에 펼쳐졌다.

핵억제력을 억척같이 다져나가는 그 자체가 최고의 경제건설이다.

최첨단과학기술의 정수를 이루는 핵 및 우주로케트기술의 끊임없는 발전은 나라의 전반적과학기술을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는 사업도 적극 추동하고있다.

우리에게는 이미 마련된 튼튼한 원자력공업이 있으며 무진장한 우라니움자원과 세인이 경탄하는 핵기술인재력량도 있다.

주체적인 원자력공업의 발전은 핵무력강화와 동시에 긴장한 전력문제도 풀어나갈수 있게 하고있다.

참으로 병진로선은 대국들사이에 끼여 민족의 재난을 낳는 화근으로 되였던 조선의 지정학적위치를 세계정치구도를 좌우하는 명당자리로 빛을 뿌리게 하였다.

국제여론은 조선이 핵무기를 틀어쥠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고 전략적인 륙상 및 해상통로를 가지고있는 지정학적유리성을 활용하여 세계를 움직이고 새로운 경제번영을 이룩하는 시대에 들어설수 있게 되였다고 평하였다.

《조선은 핵시험을 통해 잃는것보다 얻는것이 더 많다. 조선은 재래식무기에 대한 투자를 대폭 줄여 더 많은 자원을 경제발전에 돌릴것이다.》, 《북조선은 핵보유국이다! 이 한마디에 담긴 무한한 의미는 마술과도 같이 북조선에 무한한 번영과 행복을 가져다줄것이다.》

앞을 내다볼줄 아는 적지 않은 나라들속에서 조선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경제적협력을 강화하려는 열의가 높아진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특히 우리 겨레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에서 미국의 저주로운 핵버섯구름이 감히 치솟지 못하고 전쟁이 억제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을 통하여 병진로선의 거대한 생활력을 페부로 절감하고있다.

《미국의 대북군사적공격을 막아내고있는것은 유엔도 아니고 국제사회의 반대도 아니다. 그것은 오직 선군정치로 마련된 북의 강력한 전쟁억제력이다.》, 《북의 자위적핵억제력이 조선반도의 전쟁을 막아 남쪽전체의 안전에도 도움을 주고있다. 이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조선의 병진로선에 대한 온 민족과 진보적인류의 시각은 이렇다.

우리 당의 새로운 병진로선은 과학이며 진리이다. 때문에 승리는 필연적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 아무리 목이 쉬도록 우리의 《핵무장해제》를 떠들어대도 우리의 병진로선은 억척불변이다.

력사의 온갖 도전을 헤치며 피로써 찾은 진리의 길에서 조선인민은 단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을것이다.

시간도 우리 편이고 정의도 우리 편이다. 최후승리는 병진로선을 억세게 틀어쥔 우리에게 있다.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배짱을 지닌 조선인민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이미 정한 병진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조국땅우에 반드시 인류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문명강국을 일떠세우고야 말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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