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내외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던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이 지금 심각한 역풍을 맞고있는데 대해 지적하였다.
남조선당국은 조국을 반역한 인간쓰레기들을 부추겨 공화국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는 삐라들을 살포하는 용납 못할 적대행위를 감행하였다.또한 포항일대에서 미국과 함께 북침선제공격을 가상한 사상 최대규모의 《쌍룡》련합상륙훈련을 미친듯이 감행하는 등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더욱 확대하고있다.
론평은 남조선당국의 도발행위는 어렵게 이룩한 북남합의에 대한 로골적인 파기인 동시에 북남관계를 다시금 대결과 전쟁위기의 극단에로 거침없이 몰아가는 분별없는 망동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남조선당국은 미국과 야합하여 이번의 련합상륙훈련을 력사상 류례없는 가장 큰 규모로 강행함으로써 저들이 대화가 아니라 군사적대결의 길을 택하고있다는 부정할수 없는 신호를 보내고있다.
지난 2월에 있은 북남고위급접촉에서 이룩된 북과 남이 비방중상을 중지한다는 력사적인 합의는 온 겨레의 커다란 기쁨을 자아내고 국제사회의 일치한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자들은 우리앞에서 집권자의 위임까지 거들며 다진 맹약을 헌신짝 차버리듯 랭정하게 무시하고 오히려 합의이전보다 더욱 광기적으로 도발에 매달리고있다.
북남관계는 절대로 민족의 지향, 시대의 요구에 등을 돌린 반통일세력의 롱락물로 될수 없다.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은 어느 일방의 요구나 주장이 아니다.그것은 민족의 명령이며 시대의 웨침이다.
여기에 귀를 틀어막고 반역의 전철을 계속 밟는자들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