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얼마전 도꾜지방재판소가 전대미문의 사기협잡극을 연출하여 총련중앙회관을 강제매각처분하는 망동을 부린데 대해 폭로하였다.
론평은 지금 일본당국이 사태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사법기관의 판단》이니 뭐니 하면서 아닌보살하고있지만 그런 서푼짜리 변명은 통할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본당국이야말로 이번 사태의 배후조종자이다. 몇해전 총련중앙회관에 대한 강제경매를 강행하도록 지시한 당사자가 바로 일본의 현 집권자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이번 총련중앙회관강탈놀음은 그 무슨 《법의 엄격한 적용》이 아니라 란폭한 악용이며 단순한 경제적문제가 아니라 날강도적인 정치폭거이다. 총련중앙의 활동거점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을 말살해버리자는것이 일본반동들의 뿌리깊은 흉심이다.
총련중앙회관에 대한 불법무도한 매각허가결정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생존권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며 우리 공화국의 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이다. 국가적성격을 띠는 재일동포들의 소중한 창조물들을 강도적인 방법으로 한사코 빼앗아내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국가테로행위나 다름없다.
우리는 공화국의 귀중한 유산과 재부가 백주에 비법적으로 강탈당하는것을 그냥 앉아서 보고만 있을수 없다.
일본당국이 진실로 조일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조일관계의 운명을 망쳐놓을수 있는 현 사태앞에서 심사숙고해야 하며 불순한 목적밑에 감행하는 총련중앙회관강탈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할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