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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형태미를 자랑하는 조선치마저고리
(평양 4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파릇파릇 새싹이 움터나는 봄계절 조선녀성들에게 더없이 잘 어울리는 옷은 치마저고리이다.

조선치마저고리는 그 형태와 무늬, 색갈에 있어서 소박하고 고상하며 아름답고 우아하여 녀성들 누구나가 사랑하며 즐겨 입는다.

치마저고리에는 조선녀성들의 감정과 세련미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계절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고 색조화도 고상하다.

특히 녀성들은 저고리들가운데서도 결혼식을 비롯한 의례때의 례복으로나 명절옷으로 회장저고리를 빼놓지 않고 즐겨입었다.

이 저고리는 깃과 소매끝동, 겨드랑이부위에 바탕색과 다른 색천을 대여 만든것이다.

회장을 대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였다. 회장을 깃과 소매끝, 겨드랑이에 댄것은 삼회장저고리,한두곳에 댄것은 반회장저고리라고 부른다.

옷고름은 흔히 자주색으로 하였는데 그것은 자주색을 좋은 색으로 여겨왔던 관습에 기초한것이다.

삼회장저고리는 색조화의 아름다움으로 하여 젊은 녀성들속에서 많이 리용되였다.

오늘 회장저고리를 입은 조선녀성들의 아름답고 황홀한 옷차림은 산뜻하고 화려한 색조화로 하여 외국인들까지도 찬탄해마지 않는다.

해마다 조선에서는 성황리에 열리는 전국조선옷전시회를 통하여 세련된 형태미를 자랑하는 조선치마저고리설계와 재단, 가공에 대한 경험과 선진기술도입사업을 널리 일반화하고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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