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여러 나라 단체들이 일본당국의 총련탄압책동을 규탄하여 5일과 7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쓰르비아의 유고슬라비아공산주의청년동맹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본당국은 오래전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가 거연히 나붓기는 총련중앙회관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그것을 강탈하기 위하여 책동하여왔다.
그러던 일본당국이 도꾜지방재판소를 내세워 일본의 법과 재판소의 판례, 경매수속상 관례들을 전부 무시한 전대미문의 사기협잡극을 조작한것이다.
우리는 총련중앙회관에 대한 매각허가결정을 단호히 배격하며 일본당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걷어치울것을 요구한다.
핀란드조선협회와 주체사상연구 핀란드전국위원회는 일본당국의 총련중앙회관강탈책동을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의 존엄과 권리에 대한 란폭한 유린으로 단죄하였다.
타이조선친선협회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일본이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죄행을 사죄, 배상할 대신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탄압을 일삼다 못해 총련중앙회관까지 강탈하려 하고있는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총련중앙회관은 조일 두 나라간 국교가 없는 상태에서 실제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외교대표부적인 사명을 지니고 조일우호친선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여왔다.
우리는 일본이 총련중앙회관에 대한 비법적인 매각허가결정을 당장 철회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