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번식하고 겨울을 나는 철새인 참매는 조선의 국조이다.
다 자란 수컷의 이마에는 흰눈섭무늬가 있으며 대가리웃면은 검은색이고 뒤목은 밤색이 도는 검은색이다.
부리는 짧고 앞끝이 구부러졌으며 다리는 가늘고 긴데 연한 분홍색을 띤다.
등, 어깨, 허리부위는 연한 검은색이며 꼬리는 밤색을 띤 검은색이고 끝은 흰색이다.
가슴, 배, 다리깃은 흰색인데 가로 난 검은 밤색의 무늬가 있다.
보통 4월말~5월초에 번식하는데 키나무가지우에 둥지를 만든다.
보통 한배에 3~4개의 알을 낳는데 알은 타원형이고 연한 청색을 띤다.
알깨우는 기간은 28~30일정도, 둥지안에서 새끼를 기르는 기간은 35~37일정도이다.
갓 까나온 새끼의 몸무게는 25g정도이다.
참매의 먹이는 주로 설치류와 꿩, 비둘기와 같은 새류이다.
참매는 주로 바늘잎나무와 넓은잎나무가 섞인 숲에서 산다.
공중에서 빙빙 돌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번개같이 급강하하여 잡는다.
보통 무리를 짓지 않고 한마리씩 생활하며 번식기간에만 짝을 이룬다.
참매는 백두산일대를 비롯한 량강도와 자강도의 화평군, 랑림군, 함경남도의 부전군 등 고산지대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중부이남지대에까지 내려와 산다.
참매는 옛적부터 조선인민의 생활과 깊은 련관을 가지고있다.
사람들은 참매를 길들여 꿩, 비둘기, 메토끼와 같은 동물들을 사냥하는데 널리 리용하였다. 참매를 길들일 때에는 둥지에 있는 어느 정도 자란 새끼를 집에 가져다가 먹이를 주면서 사냥훈련을 시켰다.
조선인민은 참매를 길들여 사냥에 리용하는것을 큰 자랑으로 여겼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