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4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이 유엔주재 이란상임대표의 미국입국을 가로막고있어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있다.
최근 하미드 아부탈레비가 유엔주재 이란상임대표로 새로 임명되였다.
그런데 미국은 1979년 이란인민의 미국대사관점거투쟁에 그가 가담했다고 주장하면서 그의 미국입국을 거부하고있다.
미국회는 10일 그의 입국을 금지하는 법안까지 채택하였다.
이란은 새로 임명된 자기 나라 대표가 이전에 유엔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한적이 있는 외교관이라고 하면서 이번에 한사코 그의 입국을 거부하는 미국의 부당한 행위를 준렬히 단죄하였다.
여론들은 앞에서는 이란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고 하면서 그 무슨 협상을 벌려놓고 뒤에서는 유엔주재 이란상임대표의 입국마저 막아나서는 미국의 처사야말로 비렬하기 그지없는짓이라고 비난하고있다.
이것은 자기의 리속을 위해서라면 유엔마저 유명무실하게 만들어버리는 체질화된 악습을 보여준 또 하나의 실례로 된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창립된지 얼마 안되는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유엔군》모자를 쓴 침략무력을 조선전쟁에 투입하였는가 하면 유엔을 제쳐놓고 일방적으로 이라크에 대한 날강도적인 무력침공도 서슴없이 감행한것이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이 유엔거수기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제재와 간섭, 침략과 략탈을 합법화하는데 악용하고있다는것은 세상이 아는 사실이다.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제멋대로 놀아대는 미국의 전횡은 국제적인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로씨야외무성은 이번 사건이 미국이 유엔본부주재국의 명분을 유엔성원국들에 대한 정치적압력의 도구로 리용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러면서 미국이 유엔본부주재국으로서의 자기의 의무를 지킬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파키스탄의 한 정계인사는 미국이 유엔의 문제들에 간섭할 권리가 없으며 유엔은 미국에 대한 추종을 그만두고 독자적으로 행동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미국은 유엔의 주인이 아니라고 하면서 유엔본부를 미국밖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미국이 유엔을 패권주의적야망실현을 위한 도구로 여기며 계속 독판치기를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상 오산은 없을것이다.
세계는 미국의 오만한 추태를 용납하지 않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