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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내 근로자들은 체육유희오락경기와 민속놀이, 예술공연무대 등을 펼치고 명절을 즐겁게 보내였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평양곡산공장 로동계급은 바줄당기기를 비롯한 경기들을 통하여 자기들의 단결된 위력을 과시하였다.
풍치수려한 릉라도와 모란봉, 대성산유원지 등에서는 체육유희오락경기를 응원하는 근로자들의 열기띤 함성이 울려퍼지고 흥취나는 춤판, 공연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의 랑만을 더해주었다.
국립연극극장에서는 국립연극단이 출연하는 연극 《백두산의 녀동지》 공연이 있었다.
피바다가극단, 국립민족예술단 예술인들은 다채로운 공연으로 명절을 즐기는 각계층 근로자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국립교예단 배우들이 만경대유희장 등에서 펼친 교예무대도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평성과 신의주, 혜산, 강계, 함흥, 사리원 등 각지의 근로자들도 명절의 하루를 뜻깊게 보내는 기쁨과 행복,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에 대한 확신에 넘쳐있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벌어진 체육경기들은 5.1절을 즐기는 로동계급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응원자들의 함성속에 축구, 롱구, 배구, 바줄당기기, 씨름 등의 경기들이 진행되였다.
함경남도 함주군 동봉협동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은 흥겨운 농악무를 펼치고 다양한 민속유희오락경기들을 진행하였다.
국가과학원 111호제작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과학기술성과의 알찬 열매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극 이바지할 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