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 5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함경남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양수설비와 관개구조물수리정비를 끝내였다.

도에서는 수많은 양수기들과 전동기, 변압기 등 설비들의 수리정비를 모내기전에 전부 결속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자재보장사업을 앞세웠다.

일군들과 기술자, 수리공들은 30여종에 달하는 설비, 부속품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고 불비한 수십㎞의 동력선들을 교체하여 양수기들이 만가동할수 있게 하였다.

금야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오포강지역의 수천정보에 달하는 부침땅을 보호할수 있는 방대한 제방공사를 내밀면서 여러개의 배수장정비와 배수문설치를 비롯한 관개구조물공사를 다그쳐 큰물과 바다해일에 의한 피해를 막을수 있게 해놓았다.

함흥시의 공장, 기업소 로동계급은 농촌을 도와주는 심정으로 많은 양수설비부속품들을 생산보장하였으며 정평군과 함주군을 비롯한 여러 시, 군들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양수장의 동력설비수리정비와 설치를 기한전에 전부 끝냈다.

함주군 동봉협동농장과 고원군 전탄협동농장에서는 양수설비들의 가동에 필요한 각종 설비, 부속품들을 원만히 수리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꾸려놓았다.

도안의 모든 양수설비들과 관개구조물의 수리정비가 완료됨으로써 당면한 모내기를 비롯한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논밭관수와 배수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한편 도에서는 관개부문의 일군들과 운전공, 관리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벌리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