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아이들의 멋쟁이궁전으로 새롭게 개건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10일부터 첫기야영생들이 복을 누리고있다.
야영생들의 얼굴마다에는 삶의 희열이 한껏 차넘친다.
조선로동당의 다심한 후대사랑이 속속들이 깃들어있는 국제친선소년회관, 야외운동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관, 야외물놀이장, 야외활쏘기장, 수족관, 조류사, 동물박제품진렬실 등을 돌아보며 야영생들은 보람차고 행복한 야영생활을 하게 되는 기쁨에 겨워 한시도 웃음을 뗄줄 몰랐다.
최고급호텔에 들어선것만 같다고, 신비경의 세계에 들어선것만 같다고 어쩔줄을 몰라하는 야영생들, 야외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마음껏 뛰놀며 즐거움에 넘쳐있는 학생들, 수족관과 동물박제품진렬실을 찾아서는 연방 탄성을 올리는 아이들의 구김살없는 모습들…
실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는 흐뭇한 광경이 아닐수 없다.
그러나 이와는 상반되는 현실이 조국의 절반땅 남조선에 펼쳐졌다.
려객선 《세월》호의 침몰로 인한 대참사가 꽃망울을 터쳐보지 못한 수많은 어린 생명을 빼앗아 비운의 무거운 구름이 드리우고있다.
시체도 남기지 못하고 황량한 바다에 내버려진, 너무도 억울하여 눈도 감지 못하고 떠나간 어린이들의 절규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전에 들려오고있다.
이러한 참사를 빚어낸 박근혜패당의 반인민적악정에 대한 분노의 민심이 더더욱 끓고있다.
그런데도 박근혜패당은 참사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사리기놀음에만 급급해하고있으니 묻건대 그처럼 어린 자식들을 수백명이나 한꺼번에 수장시킨 일이 세상에 언제, 어디에 또 있어본적이 있는가.
하기야 엄마라는 고귀한 이름을 단 한번 들어본적없는 박근혜로서는 그처럼 대참사가 눈에 들리 만무하다.
《대통령》의 감투를 뒤집어썼다고 하는 박근혜의 미래관이 참으로 가긍스럽기만 하다.
녀성아닌 녀성, 랭혈인간이 인권분야에서 초미의 관심대상으로 되고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보호문제에 신경을 쓰기는 커녕 도리여 아이들의 떼죽음사태를 초래한것을 두고 무슨 말을 하겠는가.
반면에 아이들은 황홀경의 야영소로 찾아가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놓고 무엇이라고 말하겠는가.
차라리 입을 다물고있는것이 상책이라고 본다.
굳이 입을 연다면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우리 사회는 말그대로 천당의 세계이지만 남조선은 지옥의 세계라고 인정해야 할것이다.
아이들의 눈에 미래가 비껴있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이 없는 미래란 있을수 없다.
다시한번 확언하건대 우리 사회가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에 떠받들려 미래를 애지중지 가꿔가는 아름다운 화원이라면 남조선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 땅, 인권의 동토대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