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유쾌한 첫기야영의 나날을 보내고있는 학생들중에는 각지 중등학원에서 온 원아들이 적지 않다.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같으면 길가의 조약돌처럼 버림받았을 그들이 친부모의 정에 비길수 없는 따뜻한 사랑속에 오늘은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내고있는것이다.
부모없는 설음이 있을세라 언제나 뜨겁게 안아 보살펴주는 조선로동당의 은혜로운 품이 있어 그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희한한 궁전에서 행복을 누리고있다.
그 생활의 하루하루가 너무도 재미있고 별천지에 온것만 같아 원아들속에서는 웃음소리,노래소리가 그칠줄 모른다.
료리실습실,국제친선소년회관과 야외운동장,실내수영관,야외활쏘기장,수족관 등에서의 기쁨과 랑만도 끝없지만 푸짐한 식탁에서 구미에 맞는 갖가지 음식들을 맛보고 야영각에서 펼치는 다채로운 문화정서생활은 그들의 마음을 한껏 부풀게 하고있다.
하기에 그들은 후대들을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내세워주시며 은정만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고마움을 자기들의 일기장에 한자두자 또박또박 적어넣었다.
원산중등학원 초급 3학년 박송학생은 즐거운 야영의 나날에 받아안은 격정에 대하여 일기장에 이렇게 썼다.
《…우리가 학원에서 받아안은 사랑도 너무 커서 말과 글로는 다 담을수 없다. 그런데 오늘 또다시 세계일류급의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우리들을 제일 먼저 불러주시니 친부모가 있다한들 이보다 더 뜨거우며 다심할가. 우리모두를 위해 야영소를 멋쟁이궁전으로 꾸려주시고도 그 무엇이 부족하신듯 고급식료품과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들,고기와 물고기들을 보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은 정말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친어버이사랑이다.…》
함경북도중등학원 초급 3학년 현주용학생도 흘러가는 야영의 하루하루는 일생에 잊을수 없는 가장 소중하고 추억깊은 나날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일기를 남겼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있는 야영소의 곳곳마다에서 희귀한 바다세계도 구경하고 활쏘기도 처음 해보았다. 모든것이 꿈만 같고 황홀하기만 하다.
이처럼 멋진 아동궁전을 꾸려주신 원수님께 나는 마음속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린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