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일본반동들이 우주를 저들의 해외팽창과 재침야망을 실현하는데 리용하려 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일본은 앞으로 지구표면의 움직임을 탐지하는 정보수집위성의 자료를 빠른 시기에 파악하기 위한 신형빛정보중계위성을 우주에 쏘아올리려고 획책하고있다.
론설은 이것은 우주의 군사화를 반대하는 대세의 흐름과 국제법적요구에 역행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규탄하였다.
일본의 이번 조치는 우주군사화책동의 한 고리로서 명백히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또 하나의 범죄행위라고 주장하였다.
일본반동들의 정보수집위성발사계획놀음은 우주공간에 정탐위성망을 꾸려놓고 우리 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정탐행위를 감행할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군사대국화,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불순한 기도의 발로라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일본의 우주군사화기도가 파렴치한 력사외곡행위,령토팽창책동으로 하여 가뜩이나 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는 조선반도와 아시아지역정세에 엄중한 영향을 미칠것이라는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여러 나라들이 일본의 우주정탐체계수립책동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팔짱을 끼고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며 그에 대응한 조치를 취할것이라는것은 명백하다.이렇게 되면 새로운 군비경쟁바람이 몰아칠것이다.
일본은 무모한 대조선적대행위와 군사대국화책동이 초래하게 될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하며 남을 걸고 범죄적행위를 정당화하는 못된 버릇을 버리고 우주군사화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