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신문들이 려객선 《세월》호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괴뢰패당의 반인륜적탄압만행을 규탄하였다.
《경향신문》은 20일 《실종자는 외면하고 유가족은 미행하는 정부》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피해자가족들이 실종자들을 마지막 한명까지 구조하는데 총력을 기울일것을 요구하고있지만 벌써부터 참상을 잊어버리려는 움직임이 시작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유가족들을 대하는데서 《정부》의 이러한 기도가 보인다고 하면서 경기도 안산의 단원경찰서 경찰들이 피해자가족대표들을 미행하다 적발된데 대해 언급하였다.
이것은 명백히 불법사찰로서 《정부》가 진상을 규명하여 장본인들을 엄중히 처벌하고 유가족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서울신문》은 22일 사설을 통해 《세월》호참사앞에서 공안세력이 한심한 모습을 드러내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사설은 공안당국이 참사장본인의 하나인 배의 소유자에 대한 수사는 지지부진한 반면에 유가족들에 대해서는 발빠르게 사찰하였다고 밝혔다.
단원경찰서 경찰들이 유가족들을 미행하다 발각되고 이보다 앞서 진도체육관에서도 정보담당 경찰관이 유가족들에게 붙잡혔다고 하면서 미행과 렴탐행위는 명백히 직권람용이자 불법사찰이라고 규탄하였다.
이것이 여론의 동향과 요시찰인물들의 동태를 몰래 수집하여 상부에 보고하던 과거 독재《정권》시기의 경찰의 행위와 무엇이 다른가고 단죄하였다.
반대로 배의 소유자가 1,000억원을 횡령하고 직무태만을 한데 대한 수사에서는 아무런 전진이 없이 오히려 우롱만 당하고있다고 사설은 개탄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