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 남조선집권자가 급기야 《세월》호참사와 관련한 《대국민담화》라는것을 발표하였다. 그는 모든 잘못을 해양경찰청과 청해진해운회사를 비롯한 남에게 밀어버리고 저들의 실책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2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박근혜의 《대국민담화》는 민심의 피절은 요구는 들은척도 안하고 오로지 저들의 무능과 무책임을 가리우며 격앙된 민심을 가라앉히기 위한 한갖 기만극에 지나지 않았다고 까밝혔다.
론평은 박근혜가 단 한명의 실종자도 살려내지 못하고 허송세월한 그 30여일간의 죄악을 가리우기에는 담화발표 20여분간의 연기는 너무도 짧고 서툴었다고 비난하였다.
박근혜가 눈물 몇방울 떨구었다고 하여 그의 반인민적근성이 달라질수는 없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박근혜가 《대국민담화》발표라는 연극을 벌린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6월 4일에 있게 되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저들에게 참패를 몰아올 《세월》호정국을 속히 수습하고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보자는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박근혜가 부린 노죽을 보며 남조선 각계는 다가오는 선거에서 절대로 가만있지 않겠다고 윽윽 벼르고있다.
결국 박근혜의 서푼짜리 눈물광대극은 격노한 인민들을 더욱 각성시켰다고 할수 있다.
그들이 터치는 분노의 함성과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은 이번 지방자치제선거를 살인마들에 대한 준엄한 심판장으로 만들고야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