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의 이따르-따쓰통신이 22일 조선에서의 모내기를 소개하였다.

통신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해마다 5월이면 수도 평양을 비롯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도시들에서는 각계층 주민들이 협동농장들의 벼모내기를 도와주기 위해 농촌으로 나간다.

나라의 많은 기관들이 가까운 곳에 있는 농장들을 돕기 위한 계획을 짜놓고있다.

이 사업의 선봉에는 언제나 군인들과 청년들이 있다.

모내기는 모내는기계로 하거나 손으로 한다.

평양시교외에 나가면 붉은기들이 꽂혀있는 논판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방송선전차들에서 울려나오는 호소와 노래소리가 그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고있다.

그들의 노력에 의해 논판들은 푸른 주단으로 변한다.

조선에서는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끝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이 진행되고있다.

통신은 계속하여 모내기전투와 관련한 출판보도선전이 활발히 벌어지는데 대하여 전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