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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506)
검박한 풍모

(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51(1962)년 초겨울 한 일군을 해당 일군에게 보내시였다.

그 일군은 보자기에 싼 양복 한벌을 내놓으면서 빨리 손질하여 수령님께 올려야겠다고 말하고는 이런 가슴뜨거운 사연을 이야기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고있는 일군이 그이께 겨울옷을 한벌 새로 지어드리기로 하고 그 뜻을 수령님께 말씀드리였다.

그런데 수령님께서는 새옷은 무엇하러 지으려고 하는가,다시 뒤집어 손질해입으면 된다, 공장이나 농촌에 다닐 때 입고다니기 좋은 옷이니 새옷을 짓기보다는 이 옷을 손질하도록 해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은 현지지도를 나가시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셔야 하겠는데 어떻게 수리한 옷을 입으시겠는가고 안타까운 심정을 아뢰였다.

일군을 나무람하시며 그이께서는 동무들은 나를 무슨 왕으로 만들 작정인가, 늘 나를 위한다고 하면서 특별한것을 마련해주려고 하는데 그래서는 안된다, 내가 색다른 옷차림을 하고 다니면 로동자, 농민들은 도리여 나를 어렵게 대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간곡한 말씀이여서 일군은 하는수없이 그 옷을 손질하러 가지고왔던것이다.

정녕 수령님처럼 검박하신 인민의 지도자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혁명가는 언제나 생활을 검박하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그이께서 지니신 하나의 신조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그 어떤 특전도 허용하지 않으시고 검박하게 생활하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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