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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호구에는 굴포지역의 호수들인 만포와 동번포, 서번포 그리고 라선시로부터 8㎞ 떨어져있는 알섬이 있다.
면적이 32㎢에 달하는 보호구는 생태환경이 아주 좋은 지역이며 사람들에 의한 철새들의 피해가 거의나 없다.
특히 만포과 서번포는 세계적으로 정한 철새들의 습지조건에 매우 부합되는 지역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30여개 철새보호구들중의 하나인 라선철새보호구는 세계보호련맹(IUCN)의 보호구로 지명되여있다.
국제기구인 《국제적으로 중요한 물새보호에 관한 협약》(RAMSAR)의 보호구로 등록할데 대한 문제가 론의되고있다.
지형학적위치와 풍부한 먹이조건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오고가는 철새들의 주요서식장으로 되고있다.
이 지역에서 현재까지 약 200종의 바다새들이 관찰되였다.
최근 세계 여러 나라의 조류전문가들이 이 지역에서 조류서식지 및 철새들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하였다.
결과 세계적으로 사멸되여가는 조류들이 이 지역에서 아주 많이 서식하고있다는것이 확증되였다.
이 지역 조류의 총수는 예상보다 훨씬 더 많았다.
바다와 린접한 만포와 서번포지역에서는 4만마리이상의 철새가 관측되였다.
그중 가창오리, 메추리, 알락꼬리마도요, 재두루미, 갯두루미는 특별보호조류이며 혹고니와 붉은꼭두오리도 세계적으로 중시되는 보호새들이다.
고대갈매기가 동번포에서, 검은머리메새가 갈밭에서, 붉은어깨도요, 바다꿩 등이 바다가에서 발견된것을 비롯하여 멸종위기에 처한 새들이 많이 관측되였다.
라선철새보호구는 다양한 생태보존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