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중국에서 진행된 2014상해국제도자기예술박람회에서는 조선의 도자공예 《잉어무늬투각장식꽃병》(우복단 작)에 최우수창작상이, 도자공예 《포도무늬호로주전자》(공훈예술가 우철룡 작)에 도자기류 동상이 수여되였다.
섬세성과 정교함, 높은 예술성으로 하여 참관자들속에서 감탄과 매혹을 자아낸 공예작품들은 고려청자의 대가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김일성상계관인이며 인민예술가인 우치선의 자녀들이 창작한것이다.
우치선가정은 대를 이어 고려청자의 넋을 새겨가는것을 가풍으로 여기고있다.
우치선은 인류도자공예사의 최고봉을 이루었던 고려청자를 세계에서 으뜸가는 현대고려자기로 부활시키는데 이바지하였다.
어려서부터 도자기 만드는 일을 한 그는 1980년대초부터 만수대창작사에서 창작활동을 벌리였으며 생애의 전기간 수백점의 국보급 도자공예작품들을 내놓았다.
은근하면서도 깊이있고 아름다운 색조와 세련된 형태, 독특한 장식기법 등으로 하여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그의 작품들은 진귀한 보물로 인정되였다.
《청자국화무늬단지》(1964년), 《해바라기상감꽃병》(1978년), 《평양풍경무늬꽃병》(1980년), 《구름학무늬호로주전자》(1988년), 《구름학무늬반상기》(1997년)가 대표적이다.
아들 우철룡은 평양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주체77(1988)년부터 만수대창작사 도자기창작단에서 일하고있다.
고려청자의 전통적인 장식기법인 인장무늬를 위주로 하면서도 현대적미감에 맞게 독특한 형태와 겹상감장식기법들을 재치있게 활용한 그의 작품들은 국내는 물론 다른 나라들에도 널리 알려져있다.
1989년 일본에서 진행된 현대고려청자와 회화명인전과 1998년 북남미술전람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구름우의 학장식투각청자꽃병》은 2007년 중국에서 있은 국제도자기박람회에서 1등상을 수여받았다.
같은해 10월 중국 경덕진국제도자박람회에서는 그의 작품에 은상이 수여되였다.
《목란꽃상감청자꽃병》, 《란초무늬부각청자꽃병》을 비롯한 20여점의 도자기공예품은 국가소장품으로 등록되였다.
딸 우복단 역시 국제적인 박람회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관록있는 도자기창작가이다.
이들은 오늘도 조선민족의 넋이 살아숨쉬고 선조들의 슬기와 재능이 깃든 고려자기를 더욱 발전시켜 민족의 보물고를 풍부히 할 일념으로 작품창작에 심혈을 바쳐가고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