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신문 《로동과 세계》에 의하면 9일 민주로총과 공무원로조,인권위원회 제자리찾기 공동행동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각계층의 반《정부》투쟁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경찰의 만행을 규탄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정부》가 《세월》호참사로 수백명의 생명을 수장시키고도 적극적인 구조활동을 요구하는 피해자가족들을 《종북》으로 몰아댔다고 단죄하였다.
이에 항의하는 국민들을 무자비한 폭력으로 탄압하고 강제련행하였다고 비난하였다.
폭력으로 인권을 짓밟는 경찰의 처사를 두고 더는 참을수 없어 인권위원회에 집단진정을 하게 되였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은 인권위원회에 제출하게 되는 경찰의 폭력만행자료를 공개하였다.
경찰이 5월 8일 《세월》호참사범국민행진을 벌리던 시민들에게 《한명도 남김없이 련행하라.》고 고아대며 110여명을 강제련행하다 못해 면회하러 간 사람들까지 련행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5월 18일 침묵시위행진을 하던 사람들을 포위하고 《침묵행진이 일반시민의 교통을 방해하고있다.》고 떠벌이며 방패로 마구 때리면서 련행하였다.
련행차를 가로막은 시민에게 달려들어 군화발로 차고 밟으며 련행하였고 그 장면을 촬영하려던 기자에게까지 폭행을 가하였다.
5월 19일 기습시위를 벌리던 청년들을 《건조물 침입 및 업무방해죄》로 체포하였다.
5월 22일 《정부》청사에 진입하여 《세월》호참사에 책임있는 김기춘,남재준파면 등을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리던 대학생들을 전원련행하였다.
5월 24일 《세월》호참사추모집회를 마치고 행진하던 사람들에게 달려들어 강제련행하였다.
단체들은 이상의 내용들과 그 문제점,법조항들의 실례가 들어있는 경찰폭력보고서와 요구사항이 적힌 진정서를 인권위원회에 제출하였다.(끝)